뉴욕한인회, 추석 맞아 ‘2020 코리아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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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추석 맞아 ‘2020 코리아 위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9.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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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뉴욕한인회관에서...날짜 별로 다양한 주제 행사 준비
뉴욕한인회가 주최하는 ‘2020 코리아 위크’ 행사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행사 포스터
뉴욕한인회가 주최하는 ‘2020 코리아 위크’ 행사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행사 포스터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주최하는 ‘2020 코리아 위크(2020 Korea Week)’ 행사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한인회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후세들에게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열리지 않는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을 대신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날짜 별로 K-푸드, K-팝, K-뷰티, K-아트, K-트래디션, K-트롯 등으로 매일 각기 다른 주제가 준비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동해와 독도 홍보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첫날인 29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K-Traditional Music & Dance’(한국 전통 공연-음악, 무용, 판소리, 민요) 공연이 한바탕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서라미의 월드뮤직앙상블, 홍진욱 선생의 판소리, 박선영·안은희 씨의 무용공연, 김정희 명창의 경기 민요 등을 공연한다. 이어지는 K-아트 순서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최성호, 강종숙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다음날인 9월 30일에는 조우성 쉐프가 김치볶음밥에 불고기를 올린 음식을 시연하며, 이어서 이영선 쉐프가 갈비찜을 선보인다.

추석 당일인 10월 1일에는 케이팝 저널리스트인 타마 헤르만(Tamar Herman)의 인터뷰에 이어 맨해튼 32가 ‘더큰집’과 ‘원조식당’에서 추석 상차림을 시연 및 시식 행사를 한다.

추석 상차림에는 잡채, 산적, 삼색나물, 삼색전, 갈비찜, 토란탕, 나박김치, 조기구이 등이 선보인다. 이어 KCC(대표 김용경)에서 준비한 케이팝 공연도 이어진다.

10월 2일에는 김영환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장과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장의 한식 세계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 논의 시간과 코제트(Kosette)의 샤인 신 대표가 준비한 K-뷰티 순서가 이어진다.

K-뷰티 순서에서는 전문가 초청 한국 화장품 이용 메이크업 시범이 진행된다. 또 K-무비 시간에는 헤로니모의 조셉 전 감독 인터뷰가 준비됐으며 계속해서 케이팝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트롯 경연대회 ‘케이-트롯 콘테스트’ 신청은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받으며 신청을 받은 후엔 예심이 이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노래 1절을 부르는 영상을 뉴욕한인회 이메일(office@nykorean.org)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통보하며 본선은 10월 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트로트 경연대회 1등 수상자에는 1천 달러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 전체 실황은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주최 측은 각 프로그램별 현장 참석은 사전 예약자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온라인 참여 링크 확인과 현장 참가 신청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nykorean.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뉴욕한인회 사무국으로 (전화 212-255-6969, 이메일 office@nykorean.org)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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