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레봉사단, 베이징 왕징작은도서관에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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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레봉사단, 베이징 왕징작은도서관에 도서 기증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9.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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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의 봉사단체…주중한국문화원이 연결고리 역할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단장 복남선)과 공동으로 9월 15일 베이징 포스코센터 내에 위치한 왕징작은도서관에 일반도서 300여권과 한국어교재 98권을 기증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단장 복남선)과 공동으로 9월 15일 베이징 포스코센터 내에 위치한 왕징작은도서관에 일반도서 300여권과 한국어교재 98권을 기증했다.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단장 복남선)과 공동으로 9월 15일 베이징 포스코센터 내에 위치한 왕징작은도서관에 일반도서 300여권과 한국어교재 98권을 기증했다.

책수레봉사단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 20여명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독서 환경에서 소외된 시설에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 기증과 체계적인 정리 등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왕징작은도서관은 베이징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한인 2세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든 비영리 민간 도서관으로,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조선족동포들이 애용하고 있다. 

책수레봉사단은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책을 통해 고국의 문화를 향유하고 한국어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도서를 보내게 됐다”며 “향후 주중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중국 내 한인사회 작은도서관에 추가로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서전달식에는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과 왕징작은도서관 이경자 관장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주중한국문화원은 책수레봉사단과 중국 내 교민사회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간의 연결고리가 돼 지원이 필요한 곳에 도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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