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한 달간 ‘한중우호 한국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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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서 한 달간 ‘한중우호 한국문화제’ 열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9.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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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인(상)회 주최, 한국기업 홍보부스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중국 상해한국인(상)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상하이 홍췐루 한인타운 거리에서 ‘한중우호 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상해한국인(상)회)
중국 상해한국인(상)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상하이 홍췐루 한인타운 거리에서 ‘한중우호 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상해한국인(상)회)

중국 상해한국인(상)회(회장 박상윤)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상하이 홍췐루 한인타운 거리에서 ‘한중우호 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총영사 최영삼)과 상하이시상무위원회가 후원한 이 행사는 ▲한중 양국 우호 증진 및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 촉진 ▲K 콘텐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통한 한국기업 이미지 제고 및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 ▲중국 내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행사로의 이미지 구축 및 브랜드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 달간 진행된 문화제에서는 한국기업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중국 상해한국인(상)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상하이 홍췐루 한인타운 거리에서 ‘한중우호 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상해한국인(상)회)
중국 상해한국인(상)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상하이 홍췐루 한인타운 거리에서 ‘한중우호 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상해한국인(상)회)

K-뷰티, K-푸드 리빙, K-컬쳐 등으로 구성된 주제관에는 한국기업 46개사가 참여해 25개 부스를 운영하며 각 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했다.

또한 한국 전통의상 퍼레이드가 개막식을 장식했고, 매 주말마다 마술 공연, 밴드 공연, 색소폰동호회 공연, 댄스 공연, 재즈댄스 공연, 비보이 공연, 케이팝댄스 공연, 사물놀이 공연, 탈춤, 장고춤 공연, 가요제 등이 펼쳐졌다.

특히 가요제 결선은 상해한국인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이 영상은 7만6천 뷰를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 상해한국인(상)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상하이 홍췐루 한인타운 거리에서 ‘한중우호 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상해한국인(상)회)
중국 상해한국인(상)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상하이 홍췐루 한인타운 거리에서 ‘한중우호 한국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상해한국인(상)회)

상해한국인회에 따르면, 행사 방문자 수는 평일 하루 평균 약 1만명, 주말 하루 평균 약 3만명으로, 30일 동안 누적 관람객수는 50만명에 달한다.

상해한국인회는 “이번 행사는 상하이 한인사회 역사상 최장 기간, 최다 인원이 참가한 한국문화축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하이 교민 경제를 되살리는 데에도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 이번 행사 관련 게시물이 2,300여개가 게재되는 등 현지에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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