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과테말라대사관, 차세대 역량강화 온라인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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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과테말라대사관, 차세대 역량강화 온라인 강연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9.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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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 동포 청소년 및 학부모 등 40가정 참여

해외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멘토 6명 초청해 청소년들과 교류의 장 마련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은 9월 13일 동포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진로상담을 위한 강연 및 멘토링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과테말라대사관)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은 9월 13일 동포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진로상담을 위한 강연 및 멘토링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과테말라대사관)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대사 홍석화)은 9월 13일 동포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진로상담을 위한 강연 및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강연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동포 청소년과 학부모 등 40가정이 참여했다. 

강연회 멘토로 ▲워싱턴에서 병리학 레지던트로 근무 중인 박병욱 레지던트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박태영 컨설턴트 ▲과테말라 최초의 한인외교관으로 현재 주로스앤젤레스 과테말라영사관에서 경제담당으로 근무 중인 안성진 참사관 ▲리더십 전문가인 윤스키 디렉터 ▲과테말라 최초의 한인 여성 수의사인 정현정 수의사가 참여했다. 

강의에 앞서 홍석화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과테말라의 한인 이민역사가 40년에 이르는 동안 부모세대들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랑스런 한인사회를 일구어 왔다”며 “이제는 우리 차세대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바탕으로 동포사회뿐만 아니라 과테말라의 발전에도 적극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자들은 강연 및 질의응답을 통해 동포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의 경험과 해당분야 진출을 위한 정보,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진심어린 조언을 아낌없이 나눴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과테말라 동포청소년들에게 목표의식 및 동기를 심어주고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유용한 정보와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아울러 미래지향적 행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돼 있던 동포사회에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넣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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