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지원 대상 기술 선정
상태바
국토부,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지원 대상 기술 선정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9.08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과 8월 공모 거쳐 14건 확정…“우리 기업의 더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국내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지원기업을 공모해 올해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지원을 받을 기업의 기술 14건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그간 국내 철도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에서 요구하는 국제인증 취득에 비용과 시간이 크게 소요돼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철도용품 중소ㆍ중견기업의 국제인증 취득 소요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철도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인증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지원금액은 중소기업의 경우 총 소요비용의 60% 한도 내에서 최대 1억원, 중견기업의 경우 총 소요비용의 40% 한도 내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다.

국토부는 2018년 4건, 2019년 9건 등 총 13건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했으며 2018년 52명, 2019년 124명 등 총 176명의 철도업계 종사자가 국제인증 취득 관련 교육을 이수해 업무에 활용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전체 사업규모가 10억 원으로 예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다”며 “철도차량도 지원 가능하도록 운영지침을 개정함 에 따라 차량을 포함한 14건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김헌정 과장은 “국내 철도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국제인증이 없어 해외시장에서 한계가 있다”며 “철도용품 국제인증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도업계의 해외진출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해외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정부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철도용품 국제인증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협회 누리집(rail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국토부가 발표한 철도용품 국제인증 지원사업 선정결과다.

연번

기업명

(중소/중견기업)

신청제품

구분

취득예정 인증

1

다원시스

(중소기업)

철도차량

차량

IRIS

(ISO/TS 22163)

2

씨에스아이엔테크

(중소기업)

차상신호장치 ATS/ATC

신호

SIL4 GA

3

신우이엔지

(중소기업)

전자연동장치

신호

SIL4 GA

4

대아티아이

(중소기업)

안전측동작 CPU모듈

신호

SIL4 GP

5

현우시스템

(중소기업)

철도차량용 장애물 검지장치

차량

SIL1 GA

6

산일전기

(중소기업)

AT변압기

전기

RDSO

7

샬롬엔지니어링

(중소기업)

열차장애물 및 탈선 감지장치

차량

SIL1 GA

8

우리기술

(중소기업)

스크린도어

기타

IRIS

(ISO/TS 22163)

9

이스턴알앤이

(중소기업)

철도차량 차륜

차량

AAR

10

다원시스

(중소기업)

무정전 무선방송·조명장치

통신

SIL2 GA

11

헤로스테크

(중소기업)

부착형 안전발판

기타

SIL3 GA

12

에스제이스틸

(중소기업)

철도차량 차체

차량

EN 15085-2

13

에스제이스틸

(중소기업)

철도차량 차체

차량

IRIS

(ISO/TS 22163)

14

극동정공

(중소기업)

철도차량전두부 승객비상탈출장치

차량

SIL2 SA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