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충청향우회, 충청남북도에 수해 복구 성금 700만원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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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충청향우회, 충청남북도에 수해 복구 성금 700만원씩 전달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0.09.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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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5개국 충청 향우가 모금에 동참해 성금 1400만원 모아
세계충청향우회는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이재민 속출한 충청남북도 지역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개국 충청 향우들이 모금한 성금 1400만원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700만원씩 전달했다. (사진 세계충청향우회) 
세계충청향우회는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이재민 속출한 충청남북도 지역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개국 충청 향우들이 모금한 성금 1400만원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700만원씩 전달했다. 9월 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 (사진 세계충청향우회) 

세계충청향우회(회장 류기환)는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이재민 속출한 충청남북도 지역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개국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400만원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700만원씩 전달했다. 

성금은 류기환 세계충청향우회장이 일본에 거주하는 관계로, 정기엽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가 류기환 회장의 서한과 함께 대신 전달했다. 

정 총재는 9월 3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재의연금 전달식’을 가졌고, 충남도는 이날 받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최근 폭우로 수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충청향우회는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이재민 속출한 충청남북도 지역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개국 충청 향우들이 모금한 성금 1400만원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700만원씩 전달했다. (사진 세계충청향우회) 
세계충청향우회는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이재민 속출한 충청남북도 지역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개국 충청 향우들이 모금한 성금 1400만원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700만원씩 전달했다. 9월 4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 (사진 세계충청향우회) 

9월 4일에는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 기탁식’을 가졌으며, 충북도는 해당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재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기환 회장은 서한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설상가상 갑작스런 폭우로 충청지역 곳곳에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전 세계 곳곳의 향우들이 이재민 피해복구를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모았다”며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충청 향우들이 이재민향우들과 연대하며 수해 복구에 응원을 보낸다”는 위로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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