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문학 전시 ‘책으로 이어지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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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문학 전시 ‘책으로 이어지다’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9.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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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등 일본 내 한국문학 열풍 이어가기 위해 기획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9월 1~12일 오사카시 키타구 소재 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한국 문학 전시 ‘책으로 이어지다’를 개최한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9월 1~12일 오사카시 키타구 소재 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한국 문학 전시 ‘책으로 이어지다’를 개최한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과 공동으로 한국 문학 전시 ‘책으로 이어지다’를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오사카시 키타구 소재 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저)>의 열풍에 이어 올해 <아몬드(손원평 저)>가 ‘2020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등 일본 내에서 한국 문학에 대한 주목이 계속되면서 그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한국 문학의 흐름과 현재를 설명하고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역대 베스트셀러 표지와 현대 한국 문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작가의 인터뷰를 패널과 영상으로 전시해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원서와 번역서를 나란히 전시해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 77명에게 한국 문학 번역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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