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파라과이 정부에 코로나 진단키트 5천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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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파라과이 정부에 코로나 진단키트 5천개 기증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20.08.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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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 바이오센서’社, 코트라 아순시온무역관과 연계해 성사

8월 27일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서 기증식 가져
진단 킷트 기증식에서 인사말 하는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한국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아순시온무역관과의 연계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 정부에 코로나19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5,000개를 기증했다.

이번에 키트를 기증한 기업은 ‘에스디 바이오센서(SD biosensor)’로, 기증한 키트는 15분에서 30분이면 진단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정확도도 95~99% 상당히 높다.

기증된 진단키트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또한 검체 보관부에 바이러스 억제제, 버퍼, 뚜껑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특수 부착 스티커로 카셋을 밀봉할 수 있도록 해 이동 시에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인사 하는 훌리오 마솔레니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8월 27일 정오(현지시간)에 열린 기증행사에서 훌리오 마솔레니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기증으로 보사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에스디 바이오센서와 코트라 측에 감사를 전했다.

8월 27일 정오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진단키트 기증식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이날 전달식에는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를 비롯해 코트라 아순시온무역관장 김선태 관장, 전수연 차장, 프로젝트 담당 김대현 과장, 마케팅 담당 김수민 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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