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 SBA 재난지원대출 등 주요 현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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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 SBA 재난지원대출 등 주요 현안 협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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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뉴욕한인회관에 모여 36대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에 대해 논의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는 지난 8월 2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8월 13일 열린 36대 4차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된 ‘민승기 전 회장 소송 종결 건’과 ‘15만 달러 SBA 재난지원대출(EIDL)건’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는 지난 8월 2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8월 13일 열린 36대 4차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된 ‘민승기 전 회장 소송 종결 건’과 ‘15만 달러 SBA 재난지원대출(EIDL)건’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의장 이경로)는 지난 8월 28일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8월 13일 열린 36대 4차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된 ‘민승기 전 회장 소송 종결 건’과 ‘15만 달러 SBA 재난지원대출(EIDL)건’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경로 29대 회장, 김정희 14대 회장, 강익조 17·18대 회장, 이문성 20대 회장, 변종덕 21대 회장, 이정화 24대 회장, 김석주 27대 회장, 이세목 30대 회장, 한창연 32대 회장, 김민선 34·35대 회장 그리고 찰스 윤 현 회장(36대)이 참석했다.

역대회장단협의회는 ‘민승기 전 회장 소송 종결건’에 대해 민승기 씨가 한인사회에 사죄하는 의미로 현재 남아있는 뉴욕한인회관의 은행 융자금 22만1,924.38달러를 배상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민승기 전 회장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남모르게 뉴욕한인회관을 99년 리스 체결함으로써 한인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이후 뉴욕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지난 4년간 막대한 소송비와 시간을 들인 결과 '50만불 승소' 법정판결을 받았다. 

두 번째 안건으로, 현 한인회가 30년 상환을 조건으로 15만달러 SBA 재난지원대출(EIDL)을 받으려 하는 건에 대해, 역대회장단협의회는 “동포사회와 후세들에게 또 다시 빚을 남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불가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고, 최종적으로는 한인회 사무국 책임 하에 융자를 받는 것은 현 회장이 임기 내에 책임지고 갚아야만 한다는 회칙에 의거해 현 회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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