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 영문번역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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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 영문번역본 출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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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위원들이 2년간 번역하고 ‘미국 외국어 교육 전문위원회’의 감수 받아 완성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의 영문번역을 맡은 위원들. (왼쪽부터) NAKS 오정선미 총회장, 강주언 위원장, 여승진 위원, 오승연 위원, 서희승 위원, 정지혜 위원, 김한애 위원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의 영문번역을 맡은 위원들. (왼쪽부터) NAKS 오정선미 총회장, 강주언 위원장, 여승진 위원, 오승연 위원, 서희승 위원, 정지혜 위원, 김한애 위원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오정선미)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의 영문번역본(NAKS National Standard Guidelines for Korean Schools)을 출간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내년이면 설립 40년을 맞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이미 1992년에 ‘재미 한인학교 교육과정’을 만들어 미국 내 한국학교의 한국어 교육의 체계를 잡았으며, 2012년에는 그동안 변한 교육환경, 학습자, 교육방법 등을 보완·수정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을 출간했다.  

그리고 올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을 영문번역본을 발간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전문적인 교육체계를 갖춘 한국어 교육기관임을 미국 정부와 교육기관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주정부 및 기관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 

영문번역은 강주언 위원장과 여승진·오승연·서희승·정지혜·김한애 위원이 맡았으며, 2년간의 번역과정을 거쳐 미국 외국어 교육 전문위원회(ACTFL)의 감수를 받아 완성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 영문번역본 발간은 19대 집행부가 앞으로 또 다른 40년의 재미한국학교 한국어교육을 내다보며 추진한 사업”이라며 “지난 2년 동안 밤낮없이 수고한 위원들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ACTFL, 그리고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이 있었기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 영문번역본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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