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K-방역용품 및 생산설비 해외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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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K-방역용품 및 생산설비 해외진출 돕는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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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본부, 솔젠트·이씨코퍼레이션과 40여종 분자 진단키트 해외판매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몽골지회, 센츄리21코리아와 몽골 및 CIS지역에 마스크 생산설비 구축 관련 계약 체결
월드옥타 몽골지회는 8월 26일 고양시 소재 기업 (주)센츄리21코리아와 ‘몽골&독립국가연합(CIS) 국가 해외투자 지사화 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 몽골지회는 8월 26일 고양시 소재 기업 (주)센츄리21코리아와 ‘몽골&독립국가연합(CIS) 국가 해외투자 지사화 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월드옥타)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한국산 방역용품 및 생산설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월드옥타 몽골지회(지회장 이성욱)는 8월 26일 고양시 소재 기업 (주)센츄리21코리아(대표 임준우)와 ‘몽골&독립국가연합(CIS) 국가 해외투자 지사화 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생산설비를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몰도바, 벨라루스 등에 구축하는 것이다.

월드옥타는 8월 25일 국내 분자진단전문업체 솔젠트, (주)이씨코퍼레이션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40여종의 분자 진단키트의 해외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는 8월 25일 국내 분자진단전문업체 솔젠트, (주)이씨코퍼레이션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40여종의 분자 진단키트의 해외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월드옥타)

앞서 8월 25일에는 월드옥타와 국내 분자진단전문업체 솔젠트(대표 유재형·이명희), (주)이씨코퍼레이션(대표 백두원)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40여종의 분자 진단키트의 해외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솔젠트는 지난 2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해 국내 긴급사용승인과 유럽인증(CE-IVD), 미국 식품의약국 긴급사용승인(FDA EUA) 등을 획득했고, 약 60여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으로 진단제품의 우수성을 검증 받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이씨코퍼레이션은 의료 진단키트, 보호복 및 소독기기 유통기업으로, 최근 코로나 전문시약 유통 웹사이트 ‘케이키트’를 열어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산 방역용품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젠트는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보유한 월드옥타의 한인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정부, 병원, 의료기기 유통사들에게 솔젠트의 제품을 알리고, 장기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종 월드옥타 온라인플랫폼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월드옥타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전 세계에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알릴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됐다”며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솔젠트 제품인 만큼 해외에 널리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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