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부설기관 ‘한국만지화협회’ 발족…회장은 윤순홍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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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부설기관 ‘한국만지화협회’ 발족…회장은 윤순홍 작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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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혜 이사장 “종이접기 세계화와 함께 만지화의 가치 ‘어울림’ 확산 위해 노력할 것”
종이문화재단은 8월 24일 재단 부설기관으로 ‘한국만지화협회’를 발족하고 협회장으로 윤순홍 작가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윤순홍 한국만지화협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은 8월 24일 재단 부설기관으로 ‘한국만지화협회’를 발족하고 협회장으로 윤순홍 작가를 임명했다. 이날 서울 장충동 종이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윤순홍 한국만지화협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8월 24일 재단 부설기관으로 ‘한국만지화협회’를 발족하고 협회장으로 윤순홍 작가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만지화(萬紙畵)는 신문지, 전단지, 폐스티로폼 등을 활용해 만든 한국 전통색인 오방색 조각들로 작품을 만드는 현대 미술 장르다.  

만지화 창시자인 윤순홍 회장은 1970년대 중반 전남 진도에서 남농 허건 선생의 사사를 받아 동양화, 서예에 입문해 재야 작가로 활동하다가 2009년 국전 입상을 계기로 만지화(萬紙畵)를 창안했고, 이후 2010년 ‘제31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만지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만지화협회는 향후 유아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만지화 체험학습 수업, 일반인 대상 평생학습 수업, 관공서 및 기업 대상 힐링 및 인화교육 등을 통해 만지화 보급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종이문화재단은 8월 24일 재단 부설기관으로 ‘한국만지화협회’를 발족하고 협회장으로 윤순홍 작가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은 8월 24일 재단 부설기관으로 ‘한국만지화협회’를 발족하고 협회장으로 윤순홍 작가를 임명했다. 이날 서울 장충동 종이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발족식 참석자들 (사진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만지화(萬之和)는 ‘수만조각의 어울림’이란 의미처럼, 만지화 제작 체험 속에서 ‘어울림’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다”며 “K-종이접기 세계화와 함께 만지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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