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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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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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미국 외국어 교육 전문위원회(ACTFL)’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

2회째인 올해 NAKS 7개 지역협의회 소속 교사 13명 참가…오는 8월 31일 수료 예정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제2기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에  NAKS 산하 7개 지역협의회 소속 교사 13명이 참여해 오는 8월 31일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8월 23일 밝혔다. ‘제2기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 위원들과 인증제 참가교사들 온라인 미팅 모습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제2기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에  NAKS 산하 7개 지역협의회 소속 교사 13명이 참여해 오는 8월 31일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8월 23일 밝혔다. ‘제2기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 위원들과 인증제 참가교사들 온라인 미팅 모습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오정선미)는 ‘제2기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에  NAKS 산하 7개 지역협의회 소속 교사 13명이 참여해 오는 8월 31일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8월 23일 밝혔다.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는 NAKS가 ‘미국 외국어 교육 전문위원회(ACTFL)’와 함께 운영하는 한국어 교사 인증제도이다. 

ACTFL은 1967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외국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전 세계 초·중·고 교사와 교육 행정가 및 전문가, 대학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NAKS는 미국에서 한국어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주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ACTFL와 협업해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는 지난 1월 11일부터 운영됐으며, NAKS 산하 7개 지역협의회에 소속된 한국학교 교사 13명이 참여했다. 오는 8월 31일에 모든 단계를 완료한 교사들에게는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 수료증’이 주어진다.  

특히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 강주언 위원장과 4명의 위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한 미팅과 이메일로 참가교사들에게 조언하며 인증제 수료과정을 지원했다. 위원들은 모두 현지 대학이나 정규학교에서 대학교수 또는 교사로 활동하는 이들로, 곧 출판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표준교육과정’을 영문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오정선미 NAKS 총회장은 “현재 미국에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를 마친 교사들이 한국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국 내에서 한국어를 필요로 하는 전문기관 또는 교육기관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 단체들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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