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한인 청년 위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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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한인 청년 위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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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일주일간…“LA뿐 아니라 미 전역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발굴해 제공할 계획”

공동 주관처인 코트라 LA무역관과 잡코리아USA 통해 참가신청 접수
LA총영사관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미 서부시간 기준) 일주일간 온라인 취업박람회(US K-Move Job Fair Week)를 개최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 LA총영사관)
LA총영사관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미 서부시간 기준) 일주일간 온라인 취업박람회(US K-Move Job Fair Week)를 개최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 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 이하 LA총영사관)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미 서부시간 기준)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취업박람회(US K-Move Job Fair Week)를 개최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9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LA총영사관은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LA뿐 아니라 뉴욕 등 미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우리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코트라의 로스앤젤레스(LA) 무역관과 뉴욕 무역관 K-Move Center를 중심으로 실리콘밸리·시카고·워싱턴·달라스·디트로이트 무역관에서 한인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Move’는 대한민국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 11개국의 16개 코트라 무역관에 K-Move 센터가 설립돼 해외의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LA총영사관과 함께 주관하는 코트라 LA무역관(관장 김승욱)과 잡코리아 USA(대표 브랜든 리)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직자들이 이력서 접수부터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접까지 100%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 지원 이외에도 유학생과 한인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웨비나를 제공해 미국 비자별 취업 전략, 회계 및 IT 분야에 종사하는 현지 기업인들의 경험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실리콘밸리, 시카고 등에 소재한 구인기업 50여곳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채용 분야는 프로그래머, 회계, 마케팅, 해외 영업, 엔지니어 등이라고 LA총영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코트라 LA무역관(kmove.la@gmail.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구직자들은 잡코리아USA 웹사이트(www.jobkoreausa/kotr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A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구인 및 구직 환경 모두 어려워진 상황에서 채용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재의 채용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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