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4일간 한인·한상회장 35명이 성금 1,830만원 모금

아프리카·중동 한인·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 이하 아중동총연)는 지난 8월 17일 집중 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터져 홍수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을 방문해 전기압력밥솥 130개를 전달했다.
아중동총연은 고국의 홍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성금 모금을 진행했고, 회원 35명의 동참으로 성금 1,830만원을 모았다.
김점배 아중동총연 회장은 “모금된 성금은 국내에 있는 몇 분 회장님들과 상의해 모금운동 단체에 기증하기 보다는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가 전달하자고 중지가 모아졌고, 재난지역으로 선포가 안 된 지역 중 피해가 심한 전남 곡성군을 돕기로 결정한 후 곡성군 복지과에서 연락해 가장 지원이 필요한 물품 중 하나가 전기압력밥솥임을 파악하고 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곡성군 방문에는 김점배 회장을 비롯해 이진영 전 이집트한인회장, 김종익 전 남아공한인회장, 전상호 시리아한인회장, 김부진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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