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한국인(상)회 주관으로 열려…사천성 교민, 독립유공자 후손 등 참석
중국 사천성한국인(상)회(회장 한재령)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주청두한국총영사관(총영사 장제학)이 후원하는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8월 15일 사천성 청두 소재 진장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청두총영사관 장제학 총영사와 영사들, 한재령 사천성한국인(상)회장, 양재경 중경한인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 김은주 부회장과 자문위원들, 한승웅 기업인연합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와 기업인 등 교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현지에 거주하는 정홍 선생, 정뇌 선생, 목월 선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박명실 조선족연합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장제학 주청두총영사의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축사 대독 ▲한재령 사천성한국인(상)회장의 기념사 ▲김미희 사천성한글학교장의 ‘광복절’ 시낭송 ▲광복절 노래 제창 ▲사천성청소년한마음합창단의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조선족 및 한족 자녀 등으로 구성된 사천성청소년한마음합창단이 한복을 입고 한국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인 ‘오나라’를 비롯해 ‘도라지타령’, ‘희망가’를 부르며 한중 우호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후에는 이어진 오찬에서는 자유발언 순서를 통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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