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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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개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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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오전 9시부터 가동…콜센터·홈페이지·오프라인 민원데스크 운영

기업인 출입국 관련 사항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건강상태 확인서·전세기 등 지원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주요 역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주요 역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기업인의 출입국을 지원하는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를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8월 13일 밝혔다. 

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 환경에서의 외국의 입국 정책, 우리나라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 주요 업무별 정부부처 담당자 등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건강상태 확인서, 전세기 등 기업인 출입국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콜센터(대표번호 1566-8110)와 홈페이지(www.btsc.or.kr), 그리고 종합지원센터 내 오프라인 상담소인 민원데스크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 설치해 운영한다.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주요 역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주요 역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중견기업인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제기하는 전세기 이용에 관해 관계부처(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경제단체(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유관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건설협회), 국내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와 긴밀히 협력해 수요 발굴부터 전세기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의 본격 가동에 앞서, 센터 개소식이 8월 13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임원, 전세기·신속통로 이용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인의 국경 간 이동은 개별 기업의 경영 활동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의 신속한 회복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중소·중견기업인들이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특별 전세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 유관기관 그리고 국내 항공사들 간에 긴밀히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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