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한인회 도움으로 ‘오픈 스트리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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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한인회 도움으로 ‘오픈 스트리트’ 지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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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인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타개하고자 뉴욕한인회에 ‘오픈 스트리트’ 지정 도움 요청

한인회, 키스 파워스 뉴욕시의원 등에 협조 요청해 7월 31일부터 ‘오픈 스트리트’ 지정 성과 거둬
지난 8월 7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장원삼 주뉴욕총영사와 함께 맨해튼 32번가 소재 ‘더 큰집 식당’을 방문해 박혜화 사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이 지역 한인식당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지난 8월 7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장원삼 주뉴욕총영사와 함께 맨해튼 32번가 소재 ‘더 큰집 식당’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박혜화 ‘더 큰집 식당’ 사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주뉴욕총영사관 장원삼 총영사, 이종섭 동포담당영사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지역이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의 도움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오픈 스트리트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앞서 뉴욕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에서 ‘더 큰집 식당’을 운영하는 박혜화 전 뉴욕코리아타운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인들은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이 오픈 스트리트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뉴욕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뉴욕한인회는 키스 파워스 뉴욕시의원 등에 이 같은 내용을 요청해 이 지역이 오픈 스트리트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은 지난 7월 31일부터 뉴욕시 오픈 스트리트 지역으로 추가 지정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동안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상태에서 야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오픈 스트리트 지정 이후인 8월 7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장원삼 주뉴욕총영사와 함께 ‘더 큰집 식당’을 방문해 박혜화 사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이 지역 한인식당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혜화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이 힘들지만 주말 영업은 오픈 스트리트로 하게 돼 다행”이라며 뉴욕한인회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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