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한인회의 날’ 결의안 통과 감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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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한인회의 날’ 결의안 통과 감사 방문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8.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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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 발의하고 통과 주도한 존 리우 의원실 찾아

결의안에는 한인 권리 보호와 미 주류 사회 진출 연결 공로에 대한 감사 담겨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이 ‘뉴욕한인회의 날’ 결의안(J3197) 사본을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에 전달하고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찰스 윤 회장, 존 리우 의원 , 김영덕 뉴욕한인회 이사장 (사진 뉴욕한인회)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이 8월 6일 ‘뉴욕한인회의 날’ 결의안(J3197) 사본을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에 전달하고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찰스 윤 회장, 존 리우 의원, 김영덕 뉴욕한인회 이사장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과 김영덕 이사장은 8월 6일 존 리우 뉴욕상원의원실을 방문해 ‘뉴욕한인회의 날’ 결의안을 발의하고 결의안이 무사히 채택되는데 힘쓴 존 리우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9일 뉴욕주상원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뉴욕한인회를 기념하는 ‘뉴욕한인회의 날’ 결의안을 채택했다 .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에는 “뉴욕에 사는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는 한인들의 복지를 옹호하고 그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해 왔으며, 미 주류사회로의 연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한인들의 정체성 함양과 미국 내 이민자 커뮤니티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뉴욕한인회의 60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결의안은 뉴욕한인회가 지난 17대 강익조 회장 재임기간이던 지난 1983년, 맨해튼 첼시에 자체 건물도 매입했다는 내용도 언급하고 있다.

이날 리우 의원은 “뉴욕한인회 할동은 곧 한인사회의 역사가 된다”며 “지난 6년간 한인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뉴욕한인회 지난 역사를 축하하고 앞으로 힘차게 내디딜 또 다른 60년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찰스 윤 한인회장은 “이번 뉴욕한인회의 날 결의안 채택은 뉴욕한인회가 뉴욕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으로 미 주류사회 속 한인은 물론 뉴욕한인회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간 계기가 됐다”며 “뉴욕일원 50만 한인 동포를 대표해 기쁘고,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한인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덕 이사장은 “60년간 뉴욕한인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회장단과 한인회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뉴욕한인회가 한인 1,5세, 2세, 3세의 민족적 정체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한인회의 날’ 결의안 사본은 이날 전달됐으며, 원본은 오는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행사에서 전달된다.

이날 만남에서는 뉴욕주 한글날 제정에 따른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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