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달링하버 ICC 건물에 한국전 참전용사 대형 이미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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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달링하버 ICC 건물에 한국전 참전용사 대형 이미지 전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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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총영사관, 6·25전쟁 70주년 기념 야외 사진전 ‘한국전쟁에서의 호주인’ 개최

호주 참전용사 20인의 참전 당시 얼굴을 국제컨벤션센터 건물 외관에 대형 이미지로 전시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ICC) 건물 외관에 호주 참전용사들의 대형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ICC) 건물 외관에 호주 참전용사들의 대형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ICC) 건물 외관에 호주 참전용사들의 대형 사진을 전시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한국전쟁에서의 호주인: 1950-1953(Australians in the Korean War 1950–53)’이란 이름의 이번 야외 전시에서는 역사학자이자 안작전쟁기념관 큐레이터인 브래드 마네라 씨가 선정한 20인 참전용사들의 1950-53년 한국전쟁 참전 당시 앳되고 생기 있는 표정과 함께, 거시사(巨視史)에 가려졌던 그들의 아름다운 동료애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대형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ICC) 건물 외관에 호주 참전용사들의 대형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ICC) 건물 외관에 호주 참전용사들의 대형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

주시드니총영사관이 올해 준비한 6·25전쟁 70주년 특별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야외 전시는, 당초 ‘시드니 경전철 캠페인’과 함께 오프라인 전시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6월 22일 온라인(australians-in-the-korean-war.com)을 통해 먼저 공개했다. ‘시드니 경전철 캠페인’은 주시드니총영사관이 그동안 비교적 덜 조명됐던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 8명의 얼굴을 담은 이미지를 6월 22일부터 5주간 시드니 경전철에 부착해 현지에 소개한 캠페인이다.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은 “이번 전시는 시드니 달링하버에 위치한 ICC건물 전면을 호주 참전용사 20인의 사진으로 장식함으로써 시드니 시민과 우리 교민이 함께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전 참전용사의 ‘잊혀진 얼굴’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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