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토요한글학교, 코로나19 속 1학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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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토요한글학교, 코로나19 속 1학기 마무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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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브레이커’로 기간 동안 화상수업으로 수업 이어가

등교수업 재개된 6~7월에는 방역에 만전 기해 전체 출석률 92%  
싱가포르토요한글학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화상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8월 1일 1학기 수업을 차질 없이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토요한글학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화상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8월 1일 1학기 수업을 차질 없이 마쳤다고 밝혔다. 개인 가림막을 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부설 토요한글학교(교장 강혜영, 이하 싱가포르토요한글학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화상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8월 1일 1학기 수업을 차질 없이 마쳤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토요한글학교는 재외국민에게 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 등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비정규학교로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에 등록된 싱가포르 내 유일한 한글학교이다.

이 학교는 4월 7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인 ‘서킷 브레이커’ 발령으로 등교수업이 불가능해지자, 학습꾸러미를 학생들의 자택으로 배송하고 실시간 화상수업을 실시하며 수업을 차질 없이 이어갔다. 

‘서킷 브레이커’가 해제된 후 6월에 재개된 등교수업부터는 개인 가림막 활용, 학생 건강 점검, 수업 전후 방역 실시, 등‧하교 출입강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강혜영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장은 “등교수업이 재개된 6~7월에는 유·초·중등 총 19개반 학생 320여명이 평균 92%로의 출석률을 기록하며 한국어와 한국역사, 한국문화 학습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줬다”며 “코로나로 인한 학교운영의 새로운 기준에 잘 적응한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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