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요 참사관,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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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요 참사관,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 선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7.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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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다자통상 규율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기여하게 될 것 기대”
외교부 최성요 참사관
최성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최성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이 7월 27일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최 참사관은 앞으로 1년간 세계무역기구 164개 회원국이 제기하는 보조금 및 상계조치 관련 문제를 다루는 이 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한다. 

세계무역기구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1개 위원 중 하나로 ’세계무역기구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의 이행을 감독하는 정례기구다.

보조금협정은 반덤핑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와 함께 대표적인 세계무역기구 무역구제조치인 보조금 상계조치를 규율하며, 동 협정 이행은 회원국의 주요 관심사다.

산업부 관계자는 “WTO 개혁 등 세계무역기구의 협상 및 의제의 새로운 진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기에 우리나라가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직을 맡게 됐다. 보조금의 무역왜곡 효과 방지 등 다자통상 규율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기여하게 될 것”고 말했다.

최 참사관은 서울대에서 언론정보학과 학사,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1회 출신으로 1998년 고용노동부에 입부해 주제네바대표부 1등서기관,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 참사관, 외교부 지역경제기구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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