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리더상’ 주인공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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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리더상’ 주인공 선정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7.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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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지역협의회에서 차세대교사로 봉사한 1,143명 수상

코로나19 대유행 불구하고 보조 교사로 대거 참여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수여하는 올해 ‘NAKS 차세대 리더상’ 수상자로 협의회 소속 14개 지역협의회 학교에서 보조 교사 역할을 맡아 무급 봉사 중인 차세대 교사 1,143명이 선정됐다. 가장 긴 시간동안 봉사활동에 나선 박유진 교사에게 주어진 상장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수여하는 올해 ‘NAKS 차세대 리더상’ 수상자로 협의회 소속 14개 지역협의회 학교에서 보조 교사 역할을 맡아 무급 봉사 중인 차세대 교사 1,143명이 선정됐다. 가장 긴 시간동안 봉사활동에 나선 박유진 교사에게 주어진 상장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오정선미, NAKS)가 수여하는 올해 ‘NAKS 차세대 리더상’ 수상자로 협의회 소속 14개 지역협의회 학교에서 보조 교사 역할을 맡아 무급 봉사 중인 차세대 교사 1,143명이 선정됐다.

NAKS는 매년 차세대 교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리더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직전 해 9월 1일부터 해당 해 8월 31일까지 1년간 봉사한 시간에 따라 금·은·동상으로 구분해 수여한다. 

선발 절차를 보면, 우선 각 회원 학교 교장이 추천서를 작성해 소속 지역협의회로 제출하면 해당 지역협의회의 자격심사가 이뤄진다. 심사를 통과한 명단은 다시 협의회 집행부로 모인다.

NAKS 집행부는 모인 명단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까다로운 수상기준으로 인해 모든 차세대 교사들이 상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차세대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보조 교사의 수는 올해 수상자인 1,143명보다 훨씬 많다.

NAKS 관계자는 “NAKS 차세대 리더상은 한국학교에서의 봉사에 따른 명예 뿐만 아니라 미국 및 한국에서의 대학 진학 시에 수상 내역을 활용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세대 교사가 온라인 수업 등을 도와가며 각 소속학교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동중부협의회 소속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에서 차세대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유진 교사는 195시간으로 올해 최다 봉사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NAKS에서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사업과 NAKS차세대 리더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훈 교육간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가갈 수 있는 차세대가 학교 교육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회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를 계기로 세대 변화에 순응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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