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글로벌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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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글로벌 대장정 시작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7.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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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대회 시작…‘혼자라도 걷는다’ 콘셉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진행

각자 지인 1~2명과 함께 마스크 착용하고 걷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

오는 9월 북중 접경지역에서 폐막식으로 마무리할 예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회장 서원기)가 주최하는 ‘2020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7월 25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에서 시작됐다. 

베이징협의회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교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재외동포의 통일의식 고취 및 대북정책 홍보를 통한 통일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행사 개최가 어려워지자, ‘혼자라도 걷는다’라는 개념으로 발상을 전환해 온오프라인 연계행사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2020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SNS 계정을 운영하며 전 세계에 있는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과 재외동포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행사 참여방식은 세계 각지의 자문위원들이 각자의 거주 지역에서 지인 1~2명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는 모습을 촬영해 행사 전용 SNS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쟁의 상징에서 평화와 희망의 상징이 된 DMZ에서 시작된 행사는 2개월간 진행한 후 오는 9월 말 북중접경지역에서 폐막할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가장 많은 좋아요 획득상’ ‘가장 많은 곳 걷기상’ 등 다채로운 시상도 할 예정이다. 

현재 걷기대회는 1차로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와 성남시협의회(회장 한덕승),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성우),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 일본중부협의회(회장 한기덕), 캄보디아지회(회장 문병수)가 참여 중이다.
 
서원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은 “전 세계가 함께 걸어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걸음을 함께 채워 나가자”며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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