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 남부지회, 온라인 통일공감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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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 남부지회, 온라인 통일공감 강연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7.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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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주남아공대사 초청 강연…주제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는 지난 7월 25일 박종대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를 연사로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는 지난 7월 25일 박종대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를 연사로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회장 김진의)는 지난 7월 25일 박종대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를 연사로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소속 19개국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온라인 강연회는 각 나라별 시차를 고려해 아프리카 동부 18시, 남부 17시, 중서부 15시에 화상으로 진행됐다. 

전순철 아프리카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락다운(Lock down)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강연회를 준비한 김진의 남부지회장과 자문위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참석해 준 아프리카협의회 모든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강연회를 통해 우리 정부의 통일 정책을 바로 알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통일 활동사업이 더욱 필요한 시기임을 인식하자”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는 지난 7월 25일 박종대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를 연사로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남부지회는 지난 7월 25일 박종대 주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를 연사로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박종대 주남아공대사, 김맹환 남아공한인회장, 전순철 아프리카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1대 국회 개원 연설 내용을 소개하며 “남과 북 전쟁불용, 상호 간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 재천명과 남과 북의 국회 회담 제안과 동북아 중심 평화안보 생명공동체를 이루는 것에 외적인 여러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자문위원이 힘을 모으고 노력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맹환 남아공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 이렇게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온라인 강연회가 개최된 것을 응원하며, 우리 해외 거주 교민들에게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그리고 정부의 통일 정책에 적극 힘을 보태는데 마음을 모으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얘기했다.  

이어서 박종대 대사가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평화, 번영 정책, 북한 체제의 특징 & 최근 정세 ▲평화공존과 공동번영 ▲북핵, 최근 남북관계, 신경제 공동체에 대해 여러 가지 예시를 통해 설명했다. 

박 대사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과제에 대해 코로나 정국의 세계적, 국가적, 개인적 위기를 잘 극복하는 ‘냉철한 머리, 따뜻한 가슴, 부지런한 손과 발’에 비유하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미래 생명 공동체의 통일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노력, 적극적인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 앞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 입장한 각 지회 분회별 소속 자문위원들은 각자의 거주국별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회는 참석한 모든 자문위원들이 다 함께 통일의 노래를 제창하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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