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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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 개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7.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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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기술 활용해 전시실 자유롭게 둘러보고 전시유물과 설명을 상세히 감상할 수 있어
국립무형유산원 온라인 전시관-상설전시실 ‘솜씨방’ VR 화면 (사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온라인 전시관-상설전시실 ‘솜씨방’ VR 화면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7월 23일부터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을 홈페이지(www.nihc.go.kr)에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 온라인 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의 관람이 제한된 상황에서 누구나 어디서든지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 전시관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공예 기술과 생활관습을 전시한 상설전시실 ‘솜씨방’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무형문화재기념관 ‘사라지지 않는 빛’에 직접 방문해 관람하듯이 가상체험을 하도록 꾸며졌다. 

360°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전시실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전시유물과 설명을 확대·축소해 상세히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영상도 별도로 구동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온라인 전시관-상설전시실 ‘솜씨방’ 해설영상 (사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온라인 전시관-상설전시실 ‘솜씨방’ 해설영상 (사진 문화재청)

또한 상설전시실 ‘솜씨방’에 대해서는 전시기획자가 상세하게 전시를 해설하는 9분 분량의 영상을 별도로 제공함으로써 자연에서 재료를 찾아 공예품을 탄생시키는 과정과 오랜 옛날부터 우리 삶에 깃든 생활상을 한편의 단편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 공개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내용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온라인 전시관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063-280-1571, 145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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