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자선단체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상태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자선단체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7.2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소외계층 지원단체 ‘싱가포르 윌링 하츠’에 1,213달러 전달

학생회가 직접 성금 모금 행사 진행하고 기부단체 선정해 기부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7월 22일 현지 자선단체 ‘싱가포르 윌링 하츠(Singapore Willing Hearts)’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213 싱가포르달러를 기부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7월 22일 현지 자선단체 ‘싱가포르 윌링 하츠(Singapore Willing Hearts)’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213 싱가포르달러를 기부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강혜영)는 7월 22일 현지 자선단체인 ‘싱가포르 윌링 하츠(Singapore Willing Hearts)’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213 싱가포르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윌링 하츠’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의료, 법률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정부 등록 비영리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가 직접 주관해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단체를 선정해 이뤄졌다. 학생회는 성금 모금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으로부터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7월 8일과 15일 이틀 동안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가 성금 모금을 위해 7월 8일과 15일 이틀 동안 학교에서 진행한 벼룩시장 행사 모습.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학생회가 성금 모금을 위해 7월 8일과 15일 이틀 동안 학교에서 진행한 벼룩시장 행사 모습.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2월에도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대표로 성금을 전달한 이규성 학생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로 인해 더 소외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학교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영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실천한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를 좀 더 따뜻하고 희망찬 곳으로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