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7월 29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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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7월 29일부터 접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7.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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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50년 만에 입영일 결정시기 최대 5개월 앞당겨

병무청(청장 모종화)이 7월 29일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에 들어간다.

병무청은 “내년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춰 입영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입영신청자가 ‘입영희망월’만 선택하고, 12월이 돼서야 자세한 입영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지만, 병역의무자 중심으로의 입영제도 개선으로 오는 7월 29일 입영 신청자부터는 입영일 확정까지 장기간 대기할 필요가 없어졌다.

입영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기반 간편 인증방식 등 본인 인증 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메뉴에서 다음 해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병무청은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지방 병무청별 접수날짜와 시간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연기 등 정부정책을 반영해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입영신청은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할 예정”이라며 “이번이 1회차 접수로 2회차는 9월, 3회차는 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에 개선한 현역병 입영신청 제도는 병무청 창설 50년 만에 국방부·육군과 협업으로 이뤄낸 변화로 최대 5개월 앞당겨진 입영일자 결정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준비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 병역의무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병무청 별 접수일자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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