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협상 공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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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협상 공식 개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7.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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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장관 7월 9일 영상 회의

상품 시장 개방 등 양국 관심 분야 중심으로 논의 진행할 예정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7월 9일 영상 회의를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7월 9일 영상 회의를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비대면 기념사진을 찍는 유명희 본부장(오른쪽)과 빤 소라삭 장관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7월 9일 온라인 영상 회의를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두 나라는 지난해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 FTA 추진에 합의했다. 이후 정부 간 실무협의와 FTA 공동연구 등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양측 모두 국내 절차를 완료하면서 협상 준비를 마쳤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7월 9일 영상 회의를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7월 9일 영상 회의를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발언하는 유명희 본부장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아세안 생산·무역 허브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캄보디아와 연내에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신속히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상품 시장 개방·협력 등 양국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논의를 위한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영상을 통한 방식과 직접 만나는 방식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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