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서울지방병무청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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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서울지방병무청에 개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7.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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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과 진로가 연계되도록 정부 각 부처가 협업해 ‘입영 전 - 복무 중 - 전역 후’ 지원  
병무청은 7월 1일 서울지방병무청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병무청)
병무청은 7월 1일 서울지방병무청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병무청)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7월 1일 서울지방병무청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모종화 병무청장,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을 비롯해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 육군본부 전역장병지원처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병역진로설계사업’은 병역과 진로가 연계되도록 정부 각 부처가 협업해 ‘입영 전-복무 중-전역 후 사회진출 시’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영 전에는 병무청·교육부·고용노동부가 맞춤 군복무 분야 설계와 국비지원 기술훈련 등을 제공하고, 군 복무 중에는 국방부·각 군·중소벤처기업부가 개인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전역 후에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국가보훈처가 취업 지원을 하게 된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지원 체계 (표 병무청)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지원 체계 (표 병무청)

이번 ‘병역진로설계센터’ 개원으로 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병무청 전문상담관의 1:1맞춤 군복무분야 설계와 복무 중 자기계발을 위한 군 생활 정보 및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앞으로 모든 병역의무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권역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확대하고 온라인시스템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병무행정의 역할을 의무부과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병역과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군 복무가 경력단절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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