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포럼 ‘남북통일과 한인의 영향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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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포럼 ‘남북통일과 한인의 영향력’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7.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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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 26명 참가…4일간 줌, 유튜브 등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포럼 준비위원회 학생 17명이 포럼 주제, 진행 방식 등 기획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지난 6월 22일부터 4일간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북통일과 한인의 영향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지난 6월 22일부터 4일간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북통일과 한인의 영향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북통일과 한인의 영향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과 유튜브를 활용해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한인 고교생 26명과 교사 4명이 참가했다. 

포럼은 4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매일 오전에는 미국 내 한인의 영향력에 대해 한국 드라마, 한식, 케이팝 등을 소주제로 그룹을 나눠 토론하고, 포럼 마지막 날에는 앞서 3일 동안 토론한 내용을 그룹별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럼 개최에 앞서 17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포럼 준비위원회는 2주간의 준비기간 동안 포럼주제, 소그룹 주제, 포럼 진행 방식, 패널토론 자료 등을 논의하고 준비했다.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지난 6월 22일부터 4일간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북통일과 한인의 영향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포럼 포스터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지난 6월 22일부터 4일간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북통일과 한인의 영향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포럼 포스터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포럼은 4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미국 내 한인의 영향력에 대한 연구 발표(매일 오전 10~12시) ▲남북통일에 대한 패널 토론 ▲포럼 참가자의 탤런트 영상 발표 ▲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째 날 오후에는 열린 토론에서는 패널로 참여한 네 명의 학생들이 각각 역사, 정치, 경제, 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본 남북통일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했다. 

매일 오전에 진행된 미국 내 한인의 영향력에 대한 연구 시간에는 참가 학생들이 한국 드라마, 한식, 케이팝 등 세 가지 소주제로 그룹을 나눠 토론하고 마지막 날 결과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는 각자 점심시간을 가진 후 다시 온라인상에서 모여 1시간 반 동안 게임을 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포럼 마지막 순서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표현하는 2분 분량의 영상을 모든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이들 중 참가자 전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1~3등에게는 각각 100달러, 80달러, 6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포럼을 주최한 남부뉴저지한국학교 관계자는 “포럼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학생포럼에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한국어 여름캠프, 한국무용 여름캠프 등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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