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한인회, 한인회원 가정에 마스크·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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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한인회, 한인회원 가정에 마스크·생필품 지원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0.06.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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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지원금과 이기자 회장 개인후원금 1만유로로 마련

마스크는 한인회 임원들이 5월 한달간 재봉틀로 직접 2,000장 제작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제공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제공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이기자)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제공했다. 

프랑크푸르트 인근 마을인 카르벤에 위치한 이기자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의 자택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차편이 불편한 회원들을 배려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매시간 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부터 이기자 회장 자택까지 회원들에게 차편을 제공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회 회원 가족 등 교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정당 생필품과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상자가 1개씩을 지원했다. 또한 이기자 회장이 마련한 점심도시락도 함께 선물로 제공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번에 지원된 마스크 총 2,000장은 한인회 임원들이 지난 5월 한 달간 서로 시간대를 조정해 교대해가며 이기자 회장 자택에 모여 재봉틀로 직접 제작한 것이다. 

지원 생필품 구입 및 마스크 제작비용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과 이기자 회장 개인이 후원한 1만유로로 이뤄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인회 회원 가정에 생활필수품과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들어보이는 한인회 임원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생필품 박스를 지원받은 한 회원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귀한 선물을 나누어주는 한인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어 그동안 답답하고 외롭고 짜증났던 시간들을 오늘 모두 날려버린 것 같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회 회원 가족 등 교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정당 생필품과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상자가 1개씩을 지원했다. 또한 이기자 회장이 마련한 점심도시락도 함께 선물로 제공됐다. 한인회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들어보이는 이기자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회 회원 가족 등 교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정당 생필품과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상자가 1개씩을 지원했다. 또한 이기자 회장이 마련한 점심도시락도 함께 선물로 제공됐다. 한인회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들어보이는 이기자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기자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은 “프랑크푸르트한인회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작은 정성을 담아 우리의 손으로 직접 제작한 마스크와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한인회 이름으로 정성과 사랑을 담아 준비했으니 조금이나마 가정생활에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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