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A총영사관, ‘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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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A총영사관, ‘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6.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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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향군단체와 미국한국전참전자회, 미국 제40사단, 외교단 등 참석

한국전 참전용사 4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총영사관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총영사관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LA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동포 향군단체와 미국한국전참전자회(Chapter #40, #56, #328), 미국 제40사단, 외교단 등이 참석했다.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총영사관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총영사관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영사 하는 박경재 주LA총영사 (사진 주LA총영사관)

박경재 주LA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히 미국 제40사단의 공적을 언급했다. 박 총영사는 “거의 7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으로 시작해서 이제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해 왔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LA 주재 필리핀, 터키, 태국, 에티오피아 총영사는 한국전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각국에서 파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총영사관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총영사관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사 하는 라우라 예거 미국 제40사단장 (사진 주LA총영사관)

미국 제40사단의 라우라 예거(Laura Yeager) 사단장은 ‘단장의 능선(Heartbreak Ridge)’, ‘모래성(Sandbag Castle)’ 등 40사단이 참여한 주요 전투를 설명하고, 미국에서 가장 영예로운 훈장으로 알려진 명예훈장 수여자 3명의 무용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가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한국전 기념사(Korean War Remembrance Day)를 총영사관 보훈영사가 낭독했고, 미쉘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존 리 LA시의원의 격려사도 소개됐다.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총영사관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주LA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총영사관은 6월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총영사관저에서 ‘제70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경재 총영사가 한국전 참전용사(가운데)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 (사진 주LA총영사관)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 젠 딘 로이벌(Gene Dean Roybal) 등 4명에게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박경재 총영사가 전수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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