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코로나19로 어려운 한인 43명에게 현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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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코로나19로 어려운 한인 43명에게 현금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6.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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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가 직접 신청받거나 단체 및 교회로부터 추천받아 1인당 500달러씩 지원

지난 5월 한국교회 7곳과 뉴저지초대교회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 6만달러 중 일부 지원
뉴욕한인회는 지난 6월 19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건물 뒤 야외공간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동포 43명에게 각각 50달러씩 총 2만1,500달러를 지원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한 지원금 수혜자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는 지난 6월 19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건물 뒤 야외공간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동포 43명에게 각각 500달러씩 총 2만1,500달러를 지원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한 지원금 수혜자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지난 6월 19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건물 뒤 야외공간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동포 43명에게 각각 500달러씩 총 2만1,500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한국교회 7곳과 뉴저지초대교회로부터 각각 5만달러와 1만달러를 기부 받아 조성된 기금 중 일부를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20일 박형은 뉴저지초대교회 담임목사는 뉴욕한인회를 방문해 영락교회(담임목사 김운성), 소망교회(담임목사 김경진),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 주안교회(담임목사 주승중), 창동염광교회(담임목사 황성은), 새문안교회(담임목사 이상학), 잠실교회(담임목사 림형천) 등 한국교회 7곳이 모은 성금 5만달러와 뉴저지초대교회가 모은 성금 1만달러를 “코로나19 관련 정부 혜택을 못 받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한 바 있다. 

이에 뉴욕한인회는 이 기금 중 2만달러를 지난 6월 4일 서류미비 한인을 지원하는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에 전달했고, 이날 2차로 뉴욕한인회로 접수된 지원금 신청자를 포함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이민자보호교회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한인 43명에게 지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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