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해외 26개국 동포에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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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해외 26개국 동포에 마스크 지원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6.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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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2,000장 지원…다음 주 중 재단 지부 통해 현지 재외동포 여성과 가족에 전달 예정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사장 최금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독일 등 26개국 재외동포 여성 및 가족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1만2,000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여성가족부가 6월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외동포의 안전과 건강 보호라는 취지로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마스크는 다음 주 중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해외 지부로 배송돼 현지 재외동포 여성과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최 및 교류·협력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재외동포 여성과 가족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한인여성 간의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이번 지원의 의의를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교류 및 연대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법인으로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컨벤션 개최 등 한인여성 교류·협력 활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참가 및 후원 ▲여성가족부 ‘지역담당관 현지활동 강화사업’ 수행 ▲그 외 사회복지사업,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재단이 마스크를 지원하는 26개국은 다음과 같다.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영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뉴질랜드,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 필리핀, 호주, 덴마크, 스위스,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터키, 파라과이, 칠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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