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류학생 입국 급증-한국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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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류학생 입국 급증-한국1위
  • 흑룡강신문
  • 승인 200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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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소식
2003-03-07 11:03:37
중국으로 류학오는 외국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4일 북경 국가류학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으로 류학온 외국학생은 8만5829명으로 전년에 비교해 38.7% 증가했다. 국가 수도 전년에 비해 6개국 많은 175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한국의 경우 3만6093명으로 국가별 순위 1위를 차지해 최근 불고 있는 중국 류학열풍을 반영했다.  이어 일본이 1만6084명으로 2위, 미국은 7359명으로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인도네시아(2583명),  윁남(2336명), 타이(1737명), 로씨야(1492명), 프랑스(1341명), 영국(1061명), 오스트랄리아 (10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조선도 671명으로 15위에 올랐다.

류학 형태를 보면 자비류학이 전체의 92.9%를 차지하는 7만975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42.4% 늘어난 수준,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6074명으로 7.1%에 불과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중국 대학으로는 북경언어문화대학이 9112명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북경대학이 4189명으로 2위, 상해 복단대학이 3324명으로 3위, 북경사범대학이 2494명으로 4위, 상해교통(交通)대학이 1999명으로 5위에 올랐다.

전공을 보면 문과가 6만8438명으로 79.7%를 차지했고, 중의과를 포함한 의학분야가 6713명으로 7.8%를 기록했다. 이어 경제학(2723명), 공대(2442명)가 뒤를 이어 최근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류학생들의 전공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상해 한국 주재인들이 늘어나는것은 한국 류학생들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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