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제6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상태바
국립한글박물관, ‘제6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6.12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을 소재로 한 문화상품과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완성품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제6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6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제6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한글을 소재로 한 문화상품(콘텐츠) 및 아이디어’이다. 국립한글박물관 방문을 기념해 친구 또는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전하는 답례품,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글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교구재 또는 학습·디지털 콘텐츠 등 한글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떠한 품목과 형태라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완성품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완성품 부문은 실제 제품(시제품 포함) 또는 콘텐츠를, 아이디어 부문은 이에 관한 제작 아이디어 기획안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심사는 상품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 적합성, 파급력, 상품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2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작품이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각 부문(완성품·아이디어)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수상작의 완성도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 상품화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제반 사항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각 수상작별로 ▲전문가 자문 및 관련 교육 ▲시제품 제작 ▲지재권 출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단계적인 후속 지원이 마련돼 있다. 또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상품점 16개소 등에 입점 기회를 제공받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한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제품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디어에서 나아가 실제 상품 공모를 도입한 첫 해인 만큼 매력적인 한글상품들이 다양하게 발굴돼 한글 산업화로 활발히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www.hangeul.go.kr) 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nmk.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