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본분관, 한인회장들과 코로나19 대응 안전간담회 개최
상태바
주본분관, 한인회장들과 코로나19 대응 안전간담회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0.06.12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할 3개주 내 10개 지역 한인회장 및 한인장애인협회장과 원격 화상회의

현지 코로나19 진행상황과 주정부의 제한조치 완화 추세 공유하고 안전 유의사항 전달

본분관이 자체적으로 조달한 마스크 3,300장을 각 동포사회 취약계층에 제공키로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6월 10일 오전, 관할 3개주 내 10개 한인회 회장과 재독한인장애인협회 회장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안전간담회를 원격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본분관은 지난 6월 10일 오전, 관할 3개주 내 10개 한인회 회장과 재독한인장애인협회 회장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안전간담회를 원격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두영 총영사(오른쪽)과 남용대 영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이두영 총영사)은 지난 6월 10일 오전, 관할 3개주 내 10개 지역한인회 회장과 재독한인장애인협회 회장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안전간담회를 원격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두영 주본분관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독일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 동포사회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서로 의지하고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극복해오고 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아직도 위험요소가 있는 만큼 고국과 독일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말고 지속적으로 동포사회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동포사회를 대표해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초기 급속한 확산으로 독일 중부지역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관과 한인회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큰 불미스런 일이 없이 잘 대처해왔다”고 말했고, 서봉석 중부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사소하게 보였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으며, 동포사회 내의 일체감을 강화시켜주고 한국인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6월 10일 오전, 관할 3개주 내 10개 한인회 회장과 재독한인장애인협회 회장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안전간담회를 원격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6월 10일 오전, 관할 3개주 내 10개 한인회 회장과 재독한인장애인협회 회장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안전간담회를 원격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다음으로 남용대 주본분관 영사가 관할지역 내 코로나19 진행상황, 독일 내 주정부들의 제한조치 완화 추세 등을 설명하고, 최근 동포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건사고 사례를 들면서 안전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동포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가능한 한도 내에서 자체적으로 총 3,300장 규모의 마스크를 준비해 제공하게 됐음을 안내했다. 

이어 한인회별 코로나19 및 안전 관련 특이사항이나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유발언과 토론이 있었다. 

주본분관은 간담회를 마치며 각 지역별 동포사회 규모 등을 감안해 한인회에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임을 설명하면서 지역 내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