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한인단체 및 기관에 코로나19 보호장비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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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한인단체 및 기관에 코로나19 보호장비 배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6.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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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재단, 키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로부터 기부 받은 방호복·페이스쉴드·마스크 등 
미국 뉴욕한인회는 그동안 한인 지역사회로부터 기부 받은 코로나19 보호장비를 한인단체 10여곳에 배포하는 전달식을 6월 1일 뉴욕한인봉사센터 앞에서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그동안 한인 지역사회로부터 기부 받은 코로나19 보호장비를 한인단체 10여곳에 배포하는 전달식을 6월 1일 뉴욕한인봉사센터 앞에서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그동안 한인 지역사회로부터 기부 받은 코로나19 보호장비를 한인단체 10여곳에 배포하는 전달식을 6월 1일 뉴욕한인봉사센터 앞에서 개최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한인 2세들이 활동하는 자선단체인 ‘내일재단’으로부터 기부 받은 방호복 1,800벌, 한인기업 ‘키스’로부터 기부 받은 페이스쉴드 4,000개와 마스크 익스텐더 4,000개,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 2,500장 등을 한인단체 10여 곳에 배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단체 및 기관은 한국요양원, 플러싱 사파이어 요양원, 뉴욕한인의사협회, 뉴욕한인간호사협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가정상담소, 민권센터, 시민참여센터, 퀸즈 YWCA, 플러싱상공회의소 등 뉴욕 내 사회봉사단체와 뉴욕나눔의 집, 뉴욕밀알선교단, 사랑의 집, 오른손구제센터, 주님의 식탁선교회 등 뉴욕에서 활동하는 취약계층 지원단체에 배포됐다. 

또한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도 참석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뉴욕 한인사회의 노력에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환자와 접촉하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소상공인들에 대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의원실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모두에게 영향이 미치는 위중한 시기에 서로 연대하고 단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힘이 돼 주고 있는 이 같은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유례없는 이번 사태에 서로 나누며 힘이 돼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하고, 이를 위한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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