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교민 등 170여명, 2차 전세기편으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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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교민 등 170여명, 2차 전세기편으로 귀국
  • 전상중 재외기자
  • 승인 2020.06.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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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 제1차 전세기에 이어 두 번째…일본인, 미국인, 독일인, 호주인 등 49명도 동승

이 전세기로 키르기즈 국민 58명 귀환…한국이 키르기즈에 지원한 30만불 규모의 물품 운송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키르기스스탄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 등 173명이 지난 5월 30일 티웨이 항공 전세기를 귀국했다. (사진 전상중 재외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키르기스스탄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 등 173명이 지난 5월 30일 티웨이 항공 전세기를 귀국했다. (사진 전상중 재외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 등 173명이 지난 4월 11일 제1차 전세기에 이어 5월 30일 오후 1시(현지시간) 티웨이 항공 전세기를 타고 밤 10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전세기는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주키르기스스탄한국대사관과 키르기즈한인회가 함께 준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전세기에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국제선운항이 전면 중단돼 출국할 수 없었던 일본 JICA 단원 등 일본인, 미국인, 독일인, 호주인 등 외국인 49명도 동승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에 거주하던 키르기스스탄 국민 58명이 이 전세기를 통해 키르기즈로 귀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세기를 통해 우리 정부가 한-키르기즈 양국 간 코로나19 대응 공조 강화를 위해 지원한 3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물품이 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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