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한인회, 한인 200여 가정에 코로나19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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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한인회, 한인 200여 가정에 코로나19 구호품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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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 장기화로 생활고 겪는 현지 한인동포 및 워홀러에 비상식량과 방역용품 지원
칠레한인회는 현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한인 취약계층과 워킹홀리데이 단기체류자 등 한인동포 200여가정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사진 칠레한인회)
칠레한인회는 현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한인 취약계층과 워킹홀리데이 단기체류자 등 한인동포 200여가정에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사진 칠레한인회)

칠레한인회(회장 정성기)는 현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한인 취약계층과 워킹홀리데이 단기체류자 등 한인동포 200여 가정에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칠레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칠레 정부는 4월부터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수도권에 봉쇄령을 내린 상태이다. 

이에 칠레한인회는 봉쇄령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활고를 겪는 한인동포들과 워홀러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해, 이들에게 쌀, 라면, 김치, 초코파이 등 비상식량과 마스크, 알콜젤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을 담은 코로나19 구호품 키트를 만들어 2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칠레한인회는 현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한인 취약계층과 워킹홀리데이 단기체류자 등 한인동포 200여가정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사진 칠레한인회)
칠레한인회는 현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한인 취약계층과 워킹홀리데이 단기체류자 등 한인동포 200여 가정에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구호품을 전달하는 정성기 한인회장(맨 왼쪽) (사진 칠레한인회)

정성기 칠레한인회장은 “작년 10월부터 이어진 소요사태와 올해 3월부터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칠레 한인사회는 그 어느 때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오늘 전달하는 구호품이 남미의 추운 겨울에 생활고를 겪는 한인동포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한민족의 동포애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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