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기업 ‘키스’, 뉴욕한인회 통해 한인봉사단체에 방역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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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기업 ‘키스’, 뉴욕한인회 통해 한인봉사단체에 방역물품 기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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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쉴드 4천개와 마스크 익스텐더 4천개 등 6만달러 상당
키스사 사옥 앞에서 뉴욕한인회에 전달될 페이스쉴드 4천개와 마스크 익스텐더 4천개가 트럭에 실리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키스사 사옥 앞에서 뉴욕한인회에 전달될 페이스쉴드 4천개와 마스크 익스텐더 4천개가 트럭에 실리고 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지난 5월 22일 미국 내 뷰티전문 한인기업 키스(Kiss, 대표 장용진)로부터 6만달러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 받았으며, 이 물품을 뉴욕한인의사협회, 뉴욕한인간호사협회, 뉴욕한인봉사센터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키스사가 뉴욕한인회에 기부한 방역물품은 페이스쉴드(안면보호대) 4천개와 마스크 익스텐더(마스크 착용 시 귀 아픔을 방지하는 기구) 4천개다.  

키스사 측은 “30년이 넘게 미국 내에서 운영한 한인회사로서 한인동포 및 지역사회와 함께은 고통과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키스사의 사명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뉴욕한인의사협회와 뉴욕한인간호사협회 등 여러 한인 봉사 단체에서 헌신하시는 분들에게 키스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전해져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한인회에 전했다. 

아울러 “이런 힘든 시기를 통해서 더욱 협력하는 건강한 한인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키스사는 열정과 도전, 화합을 통해 더욱 성장, 발전해 한인동포 여러분께 자랑스런 한인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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