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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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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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바리아붕따우한인회 공동주관
지난 5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40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지난 5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지난 5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호치민한인회(회장 김종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박남종), 바리아붕따우한인회(회장 양철수)가 공동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호치민한인회 2층 대강당에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문재인 대통령의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영상 시청 ▲주요내빈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을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김종각 호치민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젊은 시절 간접적으로 들었던 광주 민주화운동의 내용을 이제라도 제대로 알고 그 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고, 양철수 바리아 붕따우 한인회장은 “5·18민주화운동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박남종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 “숭고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우리 민족사의 디딤돌이며 민족의 맥”임을 강조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40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지난 5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40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이날 기념식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 전원이 다함께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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