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재단’, 뉴욕한인회 통해 뉴저지 소재 병원에 의료용 방호복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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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재단’, 뉴욕한인회 통해 뉴저지 소재 병원에 의료용 방호복 기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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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2세 활동 자선단체 ‘내일재단’, 뉴욕한인회에 의료용 방호복 2천700벌 기증

뉴욕한인회, 뉴저지 홀리네임병원에 기증품 전량 전달 
미국 뉴욕한인회는 한인2세들이 활동하는 자선단체 ‘내일재단’으로부터 기부 받은 의료용 방호복 2천700개를 지난 5월 15일 뉴저지 홀리네임병원에 전달했다. (앞줄 왼쪽부터)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뒷줄 왼쪽부터) 뉴저지 홀리네임병원 마이크 마론 최고경영자, 아담 재럿 메디컬 총책임자, 양희곤 아시안 헬스 서비스 메디컬 총책임자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한인2세들이 활동하는 자선단체 ‘내일재단’으로부터 기부 받은 의료용 방호복 2천700벌을 지난 5월 15일 뉴저지 홀리네임병원에 전달했다. (앞줄 왼쪽부터)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뒷줄 왼쪽부터) 뉴저지 홀리네임병원 마이크 마론 최고경영자, 아담 재럿 메디컬 총책임자, 양희곤 아시안 헬스 서비스 메디컬 총책임자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내일재단(Naeil)으로부터 기부 받은 의료용 방호복 2천700벌을 지난 5월 15일 뉴저지 홀리네임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내일재단’은 미국 내 한인2세들이 활동하는 자선단체다. 이 단체는 앞서 5월 12일에도 “코로나19 관련 보호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해 달라”며 뉴욕한인회를 통해 퀸즈 엘머스트 병원에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뉴저지 홀리네임병원의 마이크 마론 최고경영자와 아담 재럿 메디컬 총책임자, 양희곤 아시안 헬스 서비스 메디컬 총책임자, 뉴욕한인회의 찰스 윤 회장과 김경화 수석부회장,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의료진이 방호복을 통해 더욱 안전한 조건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의료 공백을 막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크 마론 홀리네임병원 최고경영자는 “뉴욕한인회를 통한 내일재단의 지원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도 “최전방에서 노력하는 뉴저지 의료진에 품질 좋은 한국 제작의 방호복을 전할 수 있게 돼 고맙다”며 “모든 분들이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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