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글로벌 K-종이접기 홍보대사’에 캠벨 에이시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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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글로벌 K-종이접기 홍보대사’에 캠벨 에이시아 양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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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박사 소녀’ ‘꼬마 민간 외교관’으로 유명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은 5월 14일 ‘꼬마 민간외교관’으로 유명한 캠벨 에이시아(13) 양을 ‘글로벌 K-종이접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영혜 이사장(오른쪽)과 캠벨 에이시아 양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은 5월 14일 ‘꼬마 민간외교관’으로 유명한 캠벨 에이시아(13) 양을 ‘글로벌 K-종이접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영혜 이사장(오른쪽)과 캠벨 에이시아 양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5월 14일 ‘꼬마 민간외교관’으로 유명한 캠벨 에이시아(13) 양을 ‘글로벌 K-종이접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이시아 양은 부산 토박이 소녀다. 2016년 초등학교 3학년 당시 H2O품앗이운동본부가 주관한 ‘UN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서 1등을 한 후 4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6.25 참전용사의 희생을 알리고 기리는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6월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국군·유엔군 참전유공자 오찬에 군복을 입고 참석해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인터뷰하며 해박한 6.25전쟁 관련 지식을 뽐내 ‘6.25전쟁 박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에이시아 양은 ‘글로벌 K종이접기 홍보대사’로서 K-종이접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K-종이접기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K-종이접기 세계화 한마당’에 참가하는 등 한국 전통의 종이접기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노영혜 이사장은 “지금까지 에이시아 양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장하고 당차게 해낸 것처럼 ‘글로벌 K-종이접기 홍보대사’로서 우리나라 종이접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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