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온라인으로 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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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중동협의회, 온라인으로 임원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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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별 코로나19 현황 및 교민 안전 등 논의

앞으로 월 1회 화상회의 개최하기로 결의…의장 표창에 2명 추천키로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오만 시간으로 5월 15일 저녁 8시 온라인 화상회의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이회)
민주평통 중동협의회는 오만 시간으로 5월 15일 저녁 8시 온라인 화상회의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중동협이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회장 김점배)는 오만 시간으로 5월 15일 저녁 8시 온라인 화상회의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현황과 교민의 안전여부 등 지회별 소식을 나누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점배 협의회장(오만), 강동진 간사(쿠웨이트), 현봉철 쿠웨이트지회장, 이진영 이집트지회장, 김대훈 수석부회장(두바이), 유애덕(레바논)김용구(쿠웨이트)김효석(사우디) 부회장, 정남훈 감사(젯다), 이동재 청년분과위원(아부다비), 이미란 여성분과위원(사우디)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현재 중동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로 봉쇄조치(Lock down)를 연장하고 있는 점과 쿠웨이트는 24시간 통금제한 등 규제조치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외국인 거주자가 자국민보다 많은 중동지역의 특성상, 외국인인 동포들이 현지에서 의료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동포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점배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개월째 고립된 생활로 해외생활의 피로도와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자문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동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으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앞으로 화상회의를 한 달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 결의했으며, 민주평통이 2020년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에 기여한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의장 표창에 2명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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