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콜센터, ‘코로나19’ 사태 맞아 12개 언어로 통번역 지원
상태바
다누리콜센터, ‘코로나19’ 사태 맞아 12개 언어로 통번역 지원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5.15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가정에 방역수칙 공유...5월 11일 현재 상담, 만건에 육박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따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소속 다누리콜센터의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 다문화가정에게 생활 속 방역수칙 등을 12개 언어로 통․번역하여 지원하고 있다.

12개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어(캄보디아),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도 알기 쉽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을 번역·배포하는 한편, 등교 수업에 대비하여 등교 전 자가진단 안내문 등 다문화가정 안내사항, 학교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교육부와 협력하여 번역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다누리콜센터는 ‘코로나19’ 방역 정보에 대해 다문화가족 및 체류 외국인 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외국어 통·번역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5월 11일 현재 다누리콜센터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현황은 정보제공 및 상담 9,520건, 질병관리본부 1339 및 보건소 등과 연계한 3자 통역 5,350건, ‘코로나19’ 관련 주요 안내사항 번역 35건이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예방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생활 속 방역 지침 등 꼭 필요한 정보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