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온라인으로 운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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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온라인으로 운영회의 개최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20.05.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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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지역별 시차에도 불구하고 임원 전원 참석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는 독일시간으로 5월 13일 오전 11시에 운영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는 독일시간으로 5월 13일 오전 11시에 운영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는 독일시간으로 5월 13일 오전 11시에 운영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사회를 맡은 김봉재 간사는 “지역별 시차에도 불구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임원 전원이 참가했다”며 감사를 표하고 성원보고를 했다.

박종범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스페인협의회가 각각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현지 경찰서와 관공서에 지원했고, 블라디보스톡 자문위원들은 고려한글학교에 물품을 지원하는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등 우리 자문위원들이 거주국에서 통일의 역량 강화와 우호적 현지여론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대한민국은 전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가 됐으며, 남북 간의 평화공존, 종국적인 통일이 이뤄졌을 때 전 세계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영향이 얼마나 클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해외에 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며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는 독일시간으로 5월 13일 오전 11시에 운영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는 독일시간으로 5월 13일 오전 11시에 운영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어 각 협의회장, 지회장, 간사 및 지역회의 각 분과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은 “유럽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만명으로 사망자가 10만여명을 넘었는데, 최근 들어 유럽 내 확진자 발생이 둔화되고 6월 15일부터는 유럽 국가들이 국경을 개방한다고 하니 그동안 취소했던 행사와 사업들을 천천히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각 협의회와 지회별 안건 및 의견 개진이 있었다. 장도순 영국협의회장은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경제활동과 자유를 제한하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었던 일은 한인단체장들과 힘을 합해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병원에 성금을 기부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통일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이러한 공공 외교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정세현 수석부의장 강연회를 연기하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는 점과 훈포상 및 대통령 포상 추천, 원코리아 노래와 함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모든 자문위원들이 참여하는 유튜브 영상 제작을 준비 중이라는 점 등이 공유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모든 참석자들이 ‘통일 노래’를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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