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에게 선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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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에게 선물 나눔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20.05.1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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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아파트 15곳에 거주하는 어르신 200명에게 점심도시락과 선물 전달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샌프란시스코 정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8,000불 상당의 정관장 에너지 드링크와 영양제를 기부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매년 어르신들을 봉사회관에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선물 나눔 행사’로 대체해 진행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노인 아파트 15곳에 거주하는 어르신 120명에게 직접 선물을 배달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미봉사회 회원들은 노인 아파트 15곳에 거주하는 어르신 120명에게 선물과 점심을 직접 배달했고, 80명의 노인들은 봉사회관 주차장에 자동차를 타고 방문해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선물을 직접 받아갔다.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점심도시락 200개는 케이그룹(K-Group)과 타파스토끼(Tapas Tokki)가 후원했다. 선물꾸러미에는 ‘샌프란시스코 정관장(대표 김남전)’에서 기부한 정관장 에너지 드링크와 영양제를 비롯해 갓김치, 설렁탕, 참기름, 된장 등의 한국 식료품과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이 포함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교민들이 직접 접은 종이 카네이션과 손 편지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또한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비롯해 교민들이 직접 접은 종이 카네이션과 편지도 함께 담겼다.  

한미봉사회 관계자는 “선물을 전달할 때, 그리고 행사 후에도 많은 어르신들께서 선물을 받고 너무나 큰 힘을 얻었다며 봉사회 직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해왔다”면서 “이날 행사는 시온영락교회 및 지역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인해 여러 세대가 함께 돕고 참여하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9일 이 지역 한인 어르신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한편, 한미봉사회는 이날 봉사회에서 직접 제작한 ‘미 인구조사(센서스)’ 참여 안내지를 선물과 함께 배포하며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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