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회, 복강자촌 조선족 어르신들에게 후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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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복강자촌 조선족 어르신들에게 후원물품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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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동포 돕기 행사인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
중국 선양한국인(상)회는 지난 4월 24일 선양시 우홍구 소재 복강자촌에 있는 노인협회를 방문해 ‘제5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고 인민폐 4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국 선양한국인(상)회는 지난 4월 24일 선양시 우홍구 소재 복강자촌에 있는 노인협회를 방문해 ‘제5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고 인민폐 4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국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지난 4월 24일 선양시 우홍구 소재 복강자촌에 있는 노인협회를 방문해 ‘제5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선양호남향우회 주최로 시작해 2016년부터는 선양한국인(상)회가 주최하고 있는 조선족동포 돕기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선양한국인(상)회 임원진이 복강자촌을 방문해 김진임 노인협회장을 비롯해 마을 어르신 몇 분만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복강자촌은 조선족 마을로 조선족 노인 약 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선양국인(상)회는 이날 복강자촌 노인회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제공하는 한편, 대형TV, 한국위성안테나, 한국 노래방 기계 및 음향기구, 마작기계, 전기밥솥 등 인민폐 4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재외동포재단과 주선양총영사관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선양한국인(상)회 오성일 교민담당 부회장은 “한국인회는 매년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조선족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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